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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두 선택 가이드

by toxictfrog 2025. 11. 15.

커피의 맛을 좌우하는 원두

커피를 마시러 카페에 가면 카페마다 커피 맛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커피머신, 내리는 사람, 온도, 추출방식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처음에는 

원두의 차이가 아닐까 합니다.

커피 원두는 산지, 품종, 그리고 가공 방식에 따라 맛과 향이 크게 달라집니다.

이 글에서는 커피 원두의 주요 산지, 대표적인 품종, 그리고 가공 방식에 따른 차이를 알아보겠습니다.

1. 커피 원두의 주요 산지와 특징

커피는 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지만, 특히 ‘커피 벨트(Coffee Belt)’라고 불리는 적도 근처 지역에서 고품질 원두가 재배됩니다. 각 지역은 고유한 기후와 토양 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커피의 풍미도 달라집니다.

① 아프리카 지역

  • 에티오피아: 커피의 발상지로, 플로럴한 향과 과일 같은 산미가 특징
  • 케냐: 와인과 비슷한 복합적인 신맛과 강렬한 바디감
  • 탄자니아: 베리류의 향과 함께 부드러운 단맛

② 중남미 지역

  • 브라질: 부드러운 바디감과 초콜릿, 견과류 풍미
  • 콜롬비아: 균형 잡힌 신맛과 단맛, 고소한 맛
  • 과테말라: 카라멜과 다크 초콜릿 같은 단맛과 강한 바디감

③ 아시아 지역

  • 인도네시아: 묵직한 바디와 스모키한 향이 강함 (만델링, 수마트라 등)
  • 베트남: 주로 로부스타 원두 생산, 강한 쓴맛과 진한 바디
  • 인도: 매운 향신료 같은 독특한 풍미와 묵직한 질감

2. 커피 원두의 주요 품종과 차이점

커피는 크게 아라비카로부스타 두 가지 품종으로 나뉩니다. 이 두 품종은 재배 환경, 카페인 함량, 맛에서 큰 차이를 보입니다.

① 아라비카(Arabica) 원두

  • 고지대에서 재배되며, 부드러운 신맛과 복합적인 향이 특징
  • 카페인 함량이 낮아 마일드한 맛을 제공
  • 대표 품종: 버번(Bourbon), 티피카(Typica), 게이샤(Gesha)

② 로부스타(Robusta) 원두

  • 저지대에서 재배되며, 쓴맛과 강한 바디감이 특징
  • 카페인 함량이 높아 강렬한 풍미 제공
  • 주로 에스프레소 블렌드나 인스턴트 커피에 사용됨

③ 특별한 품종

  • 게이샤(Gesha): 파나마에서 유명하며, 강한 꽃 향과 복합적인 맛을 자랑하는 최고급 원두
  • SL28 & SL34: 케냐에서 많이 재배되며, 과일 같은 신맛과 강한 바디감
  • 카투라(Caturra) & 카투아이(Catuai): 중남미 지역에서 흔한 품종으로, 균형 잡힌 맛과 부드러운 단맛

3. 커피 원두의 가공 방식과 맛의 차이

커피 체리에서 원두를 추출하는 과정인 '가공 방식'은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입니다. 일반적으로 워시드(Washed), 내추럴(Natural), 허니(Honey) 프로세스가 가장 많이 사용됩니다.

① 워시드(Washed) 프로세스

  • 물을 사용하여 과육을 제거한 후 발효 과정을 거쳐 건조
  • 깨끗하고 산뜻한 신맛이 강조됨
  • 대표적인 원두: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콜롬비아 수프리모

 내추럴(Natural) 프로세스

  • 커피 체리를 그대로 건조시키면서 과육의 당분이 스며듦
  • 단맛이 강하고 과일 같은 풍미가 부각됨
  • 대표적인 원두: 브라질 산토스, 에티오피아 시다모

③ 허니(Honey) 프로세스

  • 체리의 일부 과육을 남긴 채 건조하는 방식
  • 내추럴과 워시드의 중간 정도의 단맛과 클린한 맛을 제공
  • 대표적인 원두: 코스타리카 따라주, 엘살바도르 파카마라

4.커피 원두 선택의 핵심 요소

여러가지 분류에 따라서 원두의 종류를 알아보았습니다.

사실 제일 중요한 건 느껴지는 맛일겁니다.

저는 아메리카노를 마실 때는 산미있는 맛을 좋아하고 라테를 마실때는

고소한 맛을 좋아합니다.

마지막으로 여러분의 선택에 더 도움을 드리고자 맛 별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 신맛을 좋아하면: 에티오피아, 케냐, 콜롬비아 원두 추천
  • 묵직한 바디감을 원하면: 인도네시아 만델링, 수마트라 원두 추천
  • 단맛과 부드러운 맛을 원하면: 브라질, 과테말라, 코스타리카 원두 추천

자신의 입맛에 맞는 원두를 찾아, 더욱 맛있는 커피를 즐겨보세요!

커피 원두를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맛과 향의 균형입니다. 특히 신맛, 단맛, 바디감은 원두의 개성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 글에서는 커피 원두의 주요 특징을 분석하고, 자신의 취향에 맞는 원두를 선택하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① 신맛이 돋보이는 커피 원두

신맛은 커피의 산미를 의미하며, 상큼한 과일 같은 느낌을 줍니다. 신맛이 강한 커피는 밝고 경쾌한 맛을 가지며, 특히 아침에 마시기 좋은 원두로 추천됩니다.

대표적인 신맛 원두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레몬, 베리류의 상큼한 향이 특징
  • 케냐 AA: 시트러스 계열의 신맛과 와인 같은 풍미
  • 콜롬비아 수프리모: 부드러운 산미와 밸런스 잡힌 맛

② 단맛이 강조된 커피 원두

단맛은 원두 내의 당 성분과 로스팅 과정에서 생성되는 캐러멜라이제이션이 영향을 미칩니다. 단맛이 강한 커피는 부드럽고 균형 잡힌 맛을 가지며,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단맛 원두

  • 브라질 산토스: 견과류와 초콜릿 같은 달콤한 풍미
  • 과테말라 안티구아: 캐러멜, 다크 초콜릿 향과 함께 부드러운 단맛
  • 코스타리카 따라주: 꿀과 같은 달콤함과 부드러운 질감

③ 바디감이 풍부한 커피 원두

바디감은 커피의 무게감과 질감을 나타내며, 묵직한 느낌이 특징입니다. 진한 커피를 선호하는 사람들은 바디감이 강한 원두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표적인 바디감 원두

  • 인도네시아 만델링: 묵직한 바디와 초콜릿 같은 깊은 풍미
  • 수마트라 가요 마운틴: 강렬한 바디와 스모키한 향
  •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진한 질감과 함께 다크 초콜릿 같은 풍미

육아로 가득했던 주말을 지나 한 주의 시작을 위해, 내일은 바디감이 풍부한 인도네시아 만델링을 선택하겠습니다.

항상 카페에서 주문 할 때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주문처럼 말하던 제가 내일은 인도네시아 만델링을 말할 생각에

두근거립니다.

여러분도 매일 같은 커피 맛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을 찾아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