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36 [도서 리뷰] 럭키(김도윤) : 내 안의 운을 찾는 열쇠, luck-key 삶의 변화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느끼던 시기에 이 책을 만났다. 서점에 들렀을 때 '럭키'라는 짧고 강렬한 두 글자가 나에게 곧 행운을 가져다줄 것만 같아 홀린 듯이 책을 집어 들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읽는 내내 이 책은 나에게 정말 행운 그 자체였다. 이 책은 운을 만드는 7가지 법칙을 담고 있다. 평소 고민하던 지점부터 머리로는 알고 있었지만 미처 챙기지 못했던 부분들이 골고루 담겨 있어, 지난 인생을 되돌아보고 현재를 점검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이제 이 책이 전하는 통찰을 통해 우리 삶 속에 숨겨진 행운을 함께 찾아 나서보려 한다.1. 모든 운은 결국 사람을 타고 흐른다김도윤 작가가 『럭키』에서 가장 먼저 강조하는 핵심은 '운의 통로'가 바로 사람이라는 점이다. 우리는 흔히 운을 하.. 2026. 3. 11. [도서 리뷰]정답은 있다(이정효) : 삶의 정답은 찾는 것이 아니라 내가 정한 정답을 만들어 가는 것. 본업으로 삼고 있는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전망이 어둡게 느껴질 때, 우리는 대개 퇴사나 전직이라는 해결책을 먼저 떠올린다. 나 역시 막막한 현실 앞에서 지금의 자리를 떠나 다른 직종을 알아보는 것이 유일한 탈출구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책 『정답은 있다』의 저자 이정효 감독은 조금 다른 길을 보여준다. 그는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축구선수로 활동하면서도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지만, 끝내 축구라는 세계에서 멀어지지 않았다. 선수 시절의 그는 국가대표 물망에 오른 적도, 특별히 주목받은 적도 없는 무명에 가까웠다. 대중의 관심을 받지 못했기에 그 흔한 인터뷰 한 번 해보지 못했다고 회상한다. 그런 그가 지금은 광주 FC를 거쳐 삼성 블루윙즈의 감독이 되었다. 마흔 명에 가까운 취재진 앞에서 공영방송과.. 2026. 3. 9. [도서 리뷰]최소한의 삼국지(최태성) : 삼국지 완독 실패했다면? 큰별 최태성쌤이 알려주는 완벽한 가이드 누구나 알지만 아무나 완독하지 못한 그 이름, 삼국지삼국지라고 하면 제목만큼은 누구나 들어봤을 것이다. 학교 교과서는 물론, 드라마, 영화, 심지어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인용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유비, 관우, 장비 같은 유명 인물들 정도는 알고 있지만, 워낙 방대한 분량과 수천 명에 달하는 등장인물 때문에 이 책을 완독하기는 쉽지 않다. 나 또한 매번 초입 부분에서 더 나가지 못하고 책장을 덮곤 했다. 그러던 중 한국사 강사 중에서는 단연 인기 있고, 역사를 재미있게 풀어내기로 유명한 최태성 강사가 삼국지에 대한 책을 썼다고 해서 펼쳐보지 않을 수 없었다. 이 책은 사전 지식이 전혀 없어도 내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당시의 복잡한 시대 배경과 인물의 심리를 마치 곁에서 이야기해주듯 친절하.. 2026. 3. 8. [도서 리뷰] 생각이 너무 많은 당신에게(한창욱): 오늘부터 할 수 있는 실천력 업그레이드 비법 생각이 너무 많은 나는 혼자 있을 때도 머릿속에서 이런저런 상황을 상상하고 겪느라 지칠 때가 많다. 정말 가벼운 의문에서 시작된 생각은 어느덧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만약 작은 실수나 예기치 못한 일이 생기기라도 하면, 생각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 결국 가장 절망적인 결론에 다다르고야 만다. 그 어두운 결론 속에서 한참을 허우적대다가, 그 가상의 상황이 마치 실제로 겪고 있는 현실처럼 익숙해지고 나서야 비로소 생각의 소용돌이는 끝이 난다. 아이를 키우며 육아라는 새로운 세계에 들어오니 머릿속의 생각은 이전보다 더 많아지고 깊어졌다. 아이가 유치원에서 잘 적응하고 있는지, 어제 아이가 내뱉은 "외롭다"는 한마디가 혹시 친구들 사이의 어려움을 뜻하는 건 아닌지 끊임없이 되뇌게 된다. 물론 내 상상이 .. 2026. 3. 6. [도서 리뷰]찌그러져도 동그라미 입니다(김창완) : 완벽하지 않아서 늘 새로운 우리의 일상 매일 반복되는 비슷한 일상 속에서, '더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은 나를 자꾸만 지치게 했다. 아침 일찍 아이의 등원 준비를 마치고, 유치원 버스에 오르는 아이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낸다. 현관문을 닫고 들어오면 어제와 다를 바 없이 쌓여있는 집안일들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빨래를 돌리고 설거지를 하며 하나씩 일과를 해치우다 보면 어느덧 점심시간이다. 대충 끼니를 때우고 커피 한 잔을 마시며 숨을 돌릴 때쯤이면, 다시 아이가 돌아올 시간이 성큼 다가와 있다. 이 일상에서 크게 벗어나는 일은 거의 없다. 그래서인지 사소한 빈틈조차 허용하기 싫어졌다. 청소가 제때 마무리되지 않으면 스스로에게 화가 났고, 아이가 제시간에 일어나지 않거나 준비하며 꾸물대면 나도 모르게 짜증이 앞섰다. 평범한 하루조차 내 계획대로.. 2026. 3. 4. [도서 리뷰]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김수현) : 당신은 어느 계절의 열매인가요? 이 책을 처음 만난 것은 30대를 목전에 두었을 때였다. 당시의 나는 결혼도 하기 전이었고, 그저 하루하루의 삶이 버거워 이 책을 집어 들었다. 그로부터 5년이라는 시간이 흘러 서점에서 다시 이 책과 마주했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은 불안에 떨던 과거의 내 모습이었다. '결혼은 할 수 있을까? 집은 살 수 있을까? 주변 사람들은 승진과 연봉으로 자기 위치를 높여가고 있는데, 나만 초라한 곳에 멈춰 있는 것은 아닐까?' 그때의 나는 모든 순간이 걱정이었고 끊임없이 남과 나를 비교했다. 그런 나에게 이 책은 행운과도 같았다. 책 한 권으로 인생이 180도 바뀌지는 않았지만, 적어도 막연한 걱정 속에 함몰되는 삶보다는 훨씬 나은 방향으로 나를 이끌어주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5년이 지난 지금, 나는 그때보다.. 2026. 3. 3. 이전 1 2 3 4 ···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