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커피 서버와 드리퍼: 핸드드립 커피의 핵심 도구
안녕하세요! 커피를 사랑하는 독개구리입니다.제가 커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건 저희 엄마 덕분인데요
저희 엄마가 대단한 커피 애호가였기 때문에 커피 맛집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아하셨지만 집에서 핸드드립으로 직접 커피를 내려 마시기는 것도 즐겨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집에는 그라인더나 드리퍼, 커피서버가 있었는데 지금 와서 보니 핸드드립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도구 였더라구요! 이 두 가지 도구는 커피의 맛과 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각각의 특징과 종류에 따라 추출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저와 함께 드리퍼와 커피서버의 종류와 특징, 역할까지 다양한 방면에서 알아보기로 해요!
💧 드리퍼 (Dripper)의 종류와 특징
드리퍼는 분쇄된 커피 가루를 담고 여과지(필터)를 고정하여 뜨거운 물을 부었을 때 커피 액이 서버로 추출되도록 돕는 깔때기 모양의 도구입니다. 드리퍼의 디자인, 추출구의 개수, 리브(Rib)의 형태, 그리고 재질은 추출 속도와 물의 흐름, 커피와 물의 접촉 시간에 영향을 주어 최종적인 커피 맛을 좌우합니다.
1. 형태에 따른 분류
드리퍼는 크게 원추형과 플랫 바텀/사다리꼴형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 원추형
- 특징: 바닥이 좁은 원뿔 형태이며, 주로 1개의 큰 추출구를 가집니다. 대표적인 모델로 하리오 V60(Hario V60)과 고노(Kono) 드리퍼가 있습니다.
- 추출의 특징: 물이 중앙으로 집중되어 추출되며, 추출 속도가 비교적 빠릅니다. 물을 붓는 방식(푸어링 테크닉)이 추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사용자의 기술에 따라 맛의 변화 폭이 큽니다.
- 하리오 V60: 60도 각도의 원뿔형에 내부 나선형 리브(Rib)가 벽면을 따라 길게 나 있습니다. 빠른 추출 속도로 산뜻한 신맛과 깨끗한(Clean) 바디감을 가진 커피를 추출하는 데 유리합니다.
- 고노 (Kono): 원추형이지만 추출구 크기가 하리오보다 넓고, 리브가 하단부에서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이 드리퍼 안에 머무르는 시간을 어느 정도 확보하여 진하고 부드러운 맛을 내는 데 적합합니다.
- 플랫 바텀 / 사다리꼴형
- 특징: 바닥이 평평하거나 약간의 경사만 가진 사다리꼴 형태입니다. 주로 여러 개의 작은 추출구(1~3개 이상)를 가집니다. 대표적인 모델로 칼리타드리퍼(102/103 모델), 칼리타 웨이브, 멜리타드리퍼 등이 있습니다.
- 추출의 특징: 평평한 바닥면 덕분에 커피 가루가 비교적 균일한 높이로 쌓여 물과 접촉면이 넓고 평탄해집니다. 추출 속도가 원추형에 비해 느려 안정적이고 일정한 맛을 추출하기 쉬워 초보자에게 적합합니다.
- 칼리타 (Kalita): 사다리꼴 형태에 3개의 작은 추출구를 가집니다. 반침지식 추출이 일어나 맛의 변화 폭이 적고 안정적입니다.
- 칼리타 웨이브 (Kalita Wave): 드리퍼와 필터 모두 바닥이 평평한 것이 특징입니다. 3개의 추출구와 주름진 필터 덕분에 균일한 추출이 용이하며, 푸어링 기술의 영향을 덜 받습니다.
2. 재질에 따른 분류
드리퍼의 재질은 보온성, 내구성, 가격, 그리고 커피의 맛에 영향을 미칩니다.
| 재질 | 장점 | 단점 | 특징 |
|---|---|---|---|
| 플라스틱 | 저렴하고 가벼움, 휴대 용이, 열 보존성이 좋음 | 변색/균열 가능성, 위생 관리 중요, 내구성이 약할 수 있음 | 가장 흔하게 사용되며, 추출 과정 파악에 용이하여 초보자에게 좋음. |
| 세라믹/도자기 | 보온성이 뛰어남, 무게감이 있어 안정적, 미려한 외관, 위생적 | 파손 위험, 예열 필요(열 흡수), 플라스틱 대비 비쌈 | 열 보존성이 뛰어나 안정적인 추출 온도 유지가 가능. |
| 유리 | 깔끔한 맛, 위생적, 아름다운 디자인 | 파손 위험, 예열이 필요할 수 있음 | 세련된 외관과 깨끗한 맛을 선호하는 사용자에게 인기. |
| 동 (Copper) | 열전도율과 보온성이 가장 뛰어남 | 매우 비쌈,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얼룩이나 녹이 생길 수 있음 | 열 손실을 최소화하여 섬세한 맛 추출에 유리. |

🥛 커피 서버 (Coffee Server)의 종류와 역할
커피 서버는 드리퍼 아래에 위치하여 추출된 커피 액(드립 커피)을 받아 담는 용기입니다. 추출된 커피를 담아두고 따라 마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1. 주요 역할 및 고려사항
- 추출량 측정: 대부분의 서버에는 눈금(용량 표시)이 있어 추출되는 커피의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보온: 추출된 커피의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드리퍼와의 호환성: 서버의 입구 크기는 사용하는 드리퍼의 크기와 잘 맞아야 합니다.
- 재질: 서버의 주된 재질은 내열 유리입니다. 투명하여 추출량 확인이 쉽고 위생적입니다. 이 외에도 보온성이 뛰어난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도 사용됩니다.
2. 서버의 종류
- 내열 유리 서버: 가장 일반적입니다. 투명하여 추출량을 쉽게 확인하고 추출 상태를 시각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 스테인리스 스틸 서버 (보온 서버): 이중벽 구조로 제작되어 뛰어난 보온력을 제공합니다. 오랜 시간 따뜻한 커피를 유지해야 할 때 유용합니다.
⚖️완벽한 한 잔을 위한 선택
이렇게 알아보니 핸드드립을 완벽하게 즐기기 위해서 드리퍼와 서버의 선택이 정말 중요한 요소인 거 같습니다.
드리퍼는 원하는 커피 맛의 성향, 사용자의 숙련도, 그리고 보온성, 내구성 가격 여러가지 요소에서 선호하는 재질을 고려해야
합니다. 서버는 추출량 확인의 편리함과 드리퍼와의 호환성이 가장 중요한 선택 기준이 되겠고, 여기에 보온력까지 중요시 한다면 보온 역할을 하는 스테인리스 재질의 서버를 선택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보여지네요!
이렇게 알아보기전에는 그저 커피를 내리는 종이, 밑에서 커피 액을 받는 플라스틱 통 같은 느낌이였는데,
커피맛을 좌우하는 중요한 도구였다는 점에서 또 알아가게 됩니다.
커피의 세계는 이처럼 알면 알 수록 재미있는 요소가 많아져서 마시는 재미 뿐만 아니라 알아가는 재미도 풍부한 거 같습니다!
드리퍼에서 커피를 추출하여 커피 서버에 담기는 이 흐름은 뭔가 낭만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네요.
핸드드립에서 둘 중에 어느 하나 빠지면 안되는 도구이니까요!
핸드드립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이 도구들에 대한 관심과 흥미도 높아질 거 같은데요.
저도 오늘은 집에 있는 드리퍼와 서버로 향 좋은 커피를 내려 마시고 싶습니다.